일만지획

작가전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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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만지획

예술공간이아 0 1722

일만지획

날짜
시간 2019
장소 장지에 은분
참여작가 144x205cm
부대행사 과한 힘이 가해지면 찢기거나 상할 수도 있는 예민한 작업은 작가가 스스로를 실험하려는 자기 반영성 위에 놓여진다. <일만 번의 금 긋기>에 이르러 시각적으로 명확한 형상은 없으나 수행의 시간만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무한의 공간이 주는 서사를 내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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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수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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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과정에는 쌓아 올리는 행위만이 아닌 화면에 올려진 형상을 다시 갈아내는 행위가 더해진다. 가느다란 붓이 유영하며 일구어낸 층위는 또다시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세밀한 샌딩 작업으로 인해 형적을 남긴다. 이 과정을 수 차례 반복하여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. 과한 힘이 가해지면 찢기거나 상할 수도 있는 예민한 작업은 작가가 스스로를 실험하려는 자기 반영성 위에 놓여진다. <일만 번의 금 긋기>에 이르러 시각적으로 명확한 형상은 없으나 수행의 시간만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무한의 공간이 주는 서사를 내보인다